방배초 인질범 환청, 유공자 탈락

[뉴스] 이슈.연예,정치 2018. 4. 3. 11:47



방배초 인질범 "유공자 탈락에 환청 들어"..경찰, 영장 신청

뇌전증 장애 확인, 조현병 치료 경력도 조사 예정

방배초 인질범 환청, 유공자 탈락


방배초 인질범 "무장하라 환청"..오늘 구속영장 신청

방배초 인질범 "'학생 잡고 투쟁하라' 환청"..경찰, 영장 신청키로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은 국가유공자 대상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한 뒤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


서초구청 계약직 직원이었던 인질범은 뇌전증 장애(4급)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



"국가보훈처로부터 '군에서 생긴 질병이 아니라 보상이 불가하다'는 통지서를 받은 뒤 '스스로 무장하라'는 환청이 들려 흉기를 들고 나왔다"



경찰은 A 씨가 주장하는 뇌전증 장애는 장애인복지카드를 통해 확인했고, 현재 치료중인 조현병에 대해서도 병원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


경찰은 A 씨에 대해 이날 중으로 인질강요와 특수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