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요구서 임우재

[뉴스] 이슈.연예,정치 2018. 4. 3. 10:58



홍문종 의원 금품 수수 정황..임우재 前 삼성전기 고문도 동석

법원, '뇌물의혹'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요구서 검찰로 송부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요구서 임우재


검찰은 국회로 보낼 예정..회기 중이라 체포동의 절차 필요

검찰, 홍문종 의원 구속영장 청구..뇌물수수·돈세탁 의혹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았고 그 자리에 임우재 전(前) 삼성전기 고문도 동석.


김 대표는 2015년 홍 의원에게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을 요청하며 1000만원어치의 보약제를 상납한 것으로 조사. 


당시 홍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었고 아이카이스트는 창조경제 1호 기업으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이 자리에는 임 전 고문도 동석. 임 전 고문도 당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투자를 했고, 국회 측의 단통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 


검찰은 홍 의원과 김 대표의 회동을 입법로비로 판단했고 최근 임 전 고문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


또한 2015년 아이카이스트가 추진하던 영국 대체투자시장(AIM) 상장 작업과 관련해 김 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김 대표는 2015년 11월 영국 실사단이 사전조사 차원에서 방한하자 긍정적으로 얘기해 달라는 청탁.